통풍 증상과 진단과 치료를 위한 통풍 진료과 안내

예전에는 통풍 증상이 생소한 질환이었지만 다양한 건강 정보들을 통해서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통풍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남성들에게만 주로 발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통풍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은 여성 호르몬 때문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통풍의 발병 원인이 되면 혈액 내에 요산의 증가를 억제해주어서 여성들은 폐경기 이전까지는 발병률이 매우 낮습니다. 고등어를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릴 수 있다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고등어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통풍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통풍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요산이라는 성분은 음식 섭취를 통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퓨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인체 대사 후에 남게 되는 산물이 요산 성분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요산이라는 성분이 혈액 내에 축적이 되면 고요산혈증이 됩니다. 고요산혈증이라는 증상은 혈액 속에 요산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고요산혈증이 지속되면 통풍 증상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퓨린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은 고요산혈증이 증상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통풍을 다른 질환들과 달리 정해진 단계에 따라서 증상이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고요산혈증의 다음 단계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혈액 내의 요산 성분이 관절 내의 연골을 비롯해서 주변에 있는 조직에 요산염 상태로 침착이 되면서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고요산혈증 상태로 통풍이 지속될 때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단계가 시작되면 급성으로 오늘 통풍 발작으로 인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절에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통풍 진료과를 정형외과를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풍이라는 것을 모르고 관절에 통증이 있어서 통풍 진료과를 정형외과로 갔더라도 통풍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른 과로 옮겨야 합니다. 통풍 진료과는 정형외과 보다는 큰 병원에 있는 류마티스내과를 가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통풍의 두 번째 단계인 급성 통풍성 발작이 발생하면 통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처음 발병을 하면 길면 수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급성 통풍성 발작이 처음으로 나타나면 한동안 재발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빠르면 6개월 내외로 증상이 재발하거나 늦어도 2년 내외로 통풍 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이 다시 시작되는 세 번째 단계를 간헐기 통풍이라고 하는데 이때부터는 언제든지 증상이 재발할 수 있고 통증은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네 번째 단계인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관절 내에 결절이 생기면서 관절의 모양이 울퉁불퉁하게 기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통풍의 진행 단계를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통풍의 첫 번째 단계인 고요산혈증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습니다. 통풍의 주요 증상인 통풍 발작이나 결절 등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검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본인이 고요산혈증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요산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일부만 급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진행이 되고 대부분 아무런 증상 변화가 없습니다. 고요산혈증 상태에서 통풍 발작이 나타나는 기간은 최소한 20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고요산혈증 상태가 지속되다가 처음으로 통풍 발작이 발생하자마자 고통스러운 통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통풍 발작은 며칠 내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길어지는 경우에는 몇 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첫 번째 통풍 발작은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전혀 예측을 할 수 없고 주로 잠을 자는 중에 발생하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통증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통풍의 세 번째 단계인 간헐기 통풍은 최초 통풍 발작 이후에 공백 기간을 말합니다. 간헐기 통풍의 공백 기간은 짧으면 6개월 가량이고 길면 2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최초 통풍 발작 이후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통풍 발작이 재발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을 치료하는데 다양한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간헐기 통풍의 공백 기간 동안 소량의 콜히친을 매일 복용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급성 통이 재발된다는 것은 요산염이 관절에 더 많이 침착이 되고 관절 조직들을 손상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점점 심해지면 네 번째 단계로 만성 결절성 통풍이 나타나고 관절 내에 결절이 형성되면서 관절이 기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통풍 증상과 진단과 치료를 위한 통풍 진료과 안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