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운동으로 둘레길을 걸으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시간을 내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조금씩 걸어주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살이 찌면 잘 빠지지 않고 예전 보다는 다이어트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살은 자꾸 찌는데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으니 이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데 큰 문제입니다. 부부가 둘다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식습관 개선을 통해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주말운동으로 둘레길을 걸으려고 합니다.

 

최근에 운동하기 좋은 둘레길을 알게 되었는데 현재 직장에서 근무한지 3년 6개월이 넘어서야 바로 옆에 멋진 둘레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동장이나 동네를 걸어다니는 운동은 자주 하고 있지만 산에 가서 운동을 할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같습니다. 우리 부부도 운동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운동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말 코로나19 때문에 운동량이 적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코로나19에 걸려서 확진자가 되기 전에 살이 쪄서 확찐자가 될 지경입니다.

 

평일에도 꾸준하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숙제도 많다보니 평일에는 짬을 내서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체력을 키워야만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버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더라고 주말에는 꼭 운동을 해주어야겠습니다. 우리 아파트에도 아파트 외곽을 크게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예쁘게 꾸며져 있지만 산에 있는 둘레길과는 비교가 안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부터 좋은 공기 마시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살도 빼야겠습니다.